급성골수성백혈병 림프구성백혈병 증상

급성골수성백혈병 림프구성백혈병 증상

 

처음부터 자신의 증상이 백혈병임을 의심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우선 암 중에서는 발병률이 낮은 편이고 증상 또한 어느 정도 시점까지 일반적인 감기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백혈병(혈액암)에 걸리게 되면 골수내에 악성세포인 아세포가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하면서 비정상적인 혈액을 생산하게 된다.
건강한 혈액은 일반적으로 감염에 대한 면역 기능(백혈구), 혈액 내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기능(적혈구), 출혈을 막고 출혈 시 지혈하는 기능(혈소판) 등을 한다.
하지만 비정상적인 혈액의 증가로 인해 몸은 해당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간략하게 대표적인 급성골수성백혈병 및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의 증상을 살펴보겠다.
(이 두 가지 외에도 혈액암과 관련한 병의 증상은 대개 비슷하다.)


■ 지속적인 미열 및 고열
■ 단순한 일상생활에도 숨이 차는 증상
■ 빈혈 및 두통
■ 관절염 (통증이 부위를 옮겨가며 나타나기도 한다)
■ 안색이 창백해짐
■ 비정상적인 피로감
■ 출혈이 잘 멎지 않으며 팔이나 다리에 점상의 멍이 발견된다
■ 작은 충돌에도 멍이 쉽게 생긴다
■ 감기로 의심되는 증상이 낫지 않고 지속된다


이 외에도 경우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고열이 지속되는 경우엔 면역저하로 인해 감염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바로 큰 병원으로 가보는 것이 좋다.
백혈병은 폐렴 같은 감염질환이 생길 경우 조치가 늦어지면 패혈증으로 연결되고 위급한 상황에 올 수도 있기때문이다.
또한 이런 감염이 되었을때는 백혈병 진단을 받아도 바로 항암치료에 들어갈 수 없기때문에 치료를 지연시키는 단점도 있다.

혈액병동에 가면 초기에 바로 백혈병을 진단받고 입원한 경우는 드물다.
보통은 감기나 피로, 스트레스로 인해 컨디션이 안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병원에 늦게 찾아가거나
병원에 갔더라도 원인을 모른채로 적게는 한달부터 두세달까지도 백혈병을 진단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기때문에 만약 동네 병원에 가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위와 같은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무조건 큰 병원에 가서 증상을 설명하고 상세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다음은 급성골수성백혈병과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의 대략적인 치료 과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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